운동 후 무릎 아픔, 관절염인 걸까? 슬개건염은 무엇일까?

여름 맞이 다이어트가 한창입니다. 

휴가를 위해 막판 스퍼트로 

바디라인을 가꾸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식단도 식단이지만 운동을 통해 탄력 있도록 관리하는데요. 

운동의 강도가 너무 심하면 자신의 체중과 더불어 

무릎이나 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도 헬스장 등 

실내에서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우며 하는 분들도, 

야외에서 하는 분들도 알아두어야 할 오늘의 이야기는 

‘슬개건염’에 대한 내용입니다. 

슬개건은 슬개골 바로 밑부분에 있는 힘줄로, 대퇴사두근과 연결돼 있습니다. 

이곳에 통증이나 부기 및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슬개건염’이라 칭합니다. 

슬개건염의 원인은 운동을 할 때 뛰는 동작이 과도한 것이라 꼽을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 무릎에 무리가 가게 되고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게 됩니다. 

대표적인 운동으로 농구나 배구, 축구, 줄넘기, 점프 스쿼트 등이 있는데요. 

무릎을 구부리고 앉는 습관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무릎 아래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점프, 달리기, 계단 이용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슬개건염은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과 부기가 오래 가는 것 같다면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관절염은 아닙니다. 

만약을 대비해, 정형외과에서 상담 시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연골에 손상이 있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슬개건염을 진단하기 위해 X레이 검사를 실시합니다. 

한쪽만 유난히 아픈 경우가 있지만 만약을 위해

다른 쪽 무릎도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슬개건염의 심각도를 확인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치료를 시작하는데요. 

슬개건에 주사를 놓으면 염증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며 반창고를 붙여줍니다. 

이 때 주사를 맞은 당일에는 반창고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뻐근함을 느낄 수 있으니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온찜질을 병행해 집에서도 관리를 해야 하며 

물리치료를 추가적으로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