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멍울이 만져져요, 임파선염 의심!

안녕하세요. 건강톡톡이에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주르륵 내리네요. 왜 인지 모르게 축 처지는 기분이 드네요.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면 유독 목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느껴지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요즘처럼 밤과 낮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더더욱 이런 증상이 많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아무래도 임파선염을 의심해보실텐데요. 

 

임파선염을 설명해드리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돌아다니는 체액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려야겠어요. 우리 체액에는 혈액과 림프액이 존재한답니다. 림프액이 흘러다니는 길을 림프관이라고 하고, 그 중간 중간에는 림프절 즉, 임파선이 존재해요. 우리 몸 전신에는 거의 5~600 여개의 임파선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200여개는 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목도 꼼꼼하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해요.

 

 

목이라는 특성상 피부가 얇고 옷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아 노출되기 쉬운 곳인데요. 만약 목이 부어오르거나 멍울이 만져진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임파선염은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발생하는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멍울과 비슷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목 부근이 비대해진답니다. 또, 눌렀을 때 압통을 느낄 수 있어요. 급성발열이나 통증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증상으로 의심된다면 내원하여 적절한 대처를 받아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