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가 계속 가렵다면 아토피일까?

 

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현재 환절기, 건조한 날씨는 물론이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가 계속 가렵다며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평소에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던 분이라면 그 증상은 더욱 심각해질 텐데요.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소아나 유아에게 발생하는 흔한 재발성 피부염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흔하지는 않지만 성인에게도 해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답니다. 대표적으로는 피부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 건조증 등이 나타나며 특히 관절이 접히는 부위인 다리, 엉덩이, 손목, 발목 등에 나타난답니다.

 

 

최근에는 발병하는 빈도가 늘고 있는데요. 이는 주거환경이 갑작스레 변화되었거나 식생활, 혹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대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환절기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요.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목욕한 후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흡수시켜주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이 되는 바디크림이나 연고 등을 바르면 해당 증상을 개선해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