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크게 쉴때 가슴통증, 원인이 뭘까?

 

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어젯 밤부터 비가 내려 축축한 습기가 있는 듯한 오늘이네요. 하지만 날씨는 따뜻하여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오늘은 숨 크게 쉴때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지금 현 시국에 숨 쉴때 가슴통증이나 폐통증이 나타나면 아마도 코로나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발열이나 두통 등의 별 다른 이상은 없으나 위와 같은 증상만이 발생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숨쉴때 가슴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은 여러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우선 폐 질환이 있겠죠. 바로 기흉입니다. 기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에 공기가 차 호흡을 할 때 호흡곤란이나 약간의 뻐근한 가슴통증을 유발합니다. 이의 원인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1차성 기흉은 폐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나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 2차성의 경우 기존에 폐섬유증이나 폐렴, 결핵 등 폐질환을 앓았던 환자분들에게 발생됩니다. 보통 이는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증상을 자세히 말해드리면 가슴 부위가 답답하고 숨을 들이 쉴 때마다 폐를 갈비뼈나 바늘로 꾹 누르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기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흉은 공기가 폐를 넘어 심장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압박하기 때문에 우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에 꼭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심장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협심증의 경우 숨 크게 쉴때 가슴통증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부터 어깨, 목, 팔 등으로 점점 퍼집니다. 몇 초에서 몇 분동안 이어지다가 사라지는 증상을 나타낸답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20분 넘게 지속된다면 당장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식도나 위장질환일 확률도 있습니다. 가슴이 쓰리거나 속쓰림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슴 통증이 빈번히 일어난다면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신체부위에서도 가장 중심에 있는 만큼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어 꼭 해결하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