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문신, 인조 눈썹..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1편

눈매 또렷하고 커 보여 인기.. 하지만 눈물막 지방샘을 막거나

유해성분 접착제가 염증, 건조증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 필요해

요즘 들어 반영구적 눈썹 문신이나 속눈썹 연장술, 

펌 등 다양한 속눈썹 관련 시술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풍성한 속눈썹으로 또렷한 눈매와 눈을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눈꺼풀에 염증이나 안구건조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시술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 보아야 합니다.

눈꺼풀 염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우선 눈 화장품 부스러기, 안구건조증 등으로

가려워진 눈을 오염된 손으로 비비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속눈썹 연장술이나 펌에 사용되는 약제, 또는 속눈썹에

붙어 있는 인조 눈썹들도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속눈썹 접착제를 조사해 본 결과, 

20여개의 연관 제품 중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 되었는데요. 

쌍꺼풀 수술을 할 때에 눈꺼풀이 과도하게 뒤집어지면 

눈이 시리고 눈물이 많이 나서 자꾸 손이 가기 쉬워지는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꺼풀 염증은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안구건조증의 발생이나 악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눈꺼풀 염증은 다래끼와 함께 안구건조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통합니다. 눈꺼풀 염증이 생기면 

눈꺼풀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속눈썹이 빠지고

가려움증, 충혈, 눈곱, 눈물, 이물감 또는 

눈부심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눈썹 문신은 원래 속눈썹 사이의 

끝 부분에 하는데요, 문신 위치가 잘못되거나 깊게 시술할 경우 

지방이 분비되어 나오는 지방샘 (마이봄선) 통로가 막혀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며, 

“외국에서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막 혼탁에서 각막

이식까지 간 사례도 있다” 고 말했습니다.

2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