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주사 비만치료제, 정말 괜찮은 걸까?

비만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라면 

비만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크죠. 

비만세를 부과하거나 먹방을 금지하는 등

 여러 방안들이 있습니다. 

굳이 국가적 차원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운동과 식이요법, 제일 간단하면서 정석적인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분해시술을 알아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향중인 비만치료제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 받은 뒤 하루에 한 번씩 

자가적으로 주사를 놓는 방식인데요. 

10일만에 3kg가 빠지는 등의 후기를 보여 화제입니다.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억제해준다는 원리입니다. 

지난 3월 출시된 제품이며 부작용도 적어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 때문에 불법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하는데요. 

제대로 처방 받지 않았다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사람의 체형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입해야 하는 약물의 종류 및 양 등이 달라지니까요. 

해당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는 이용하면 안 됩니다. 

비만치료제의 경고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팬이나 주사침을 

다른 사람과 절대 공유하지 마십시오. 

항상 새 주사침을 사용하십시오.”

사용하지 않은 주사침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약물 자체가 그 사람에게 적합하게 처방됐기 때문에 

막상 다른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고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제2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신기능 장애, 

간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암환자, 소아 및 고령자, 

갑상선 질환 보유, 부정맥, 기타 약물 부작용이 있는 분들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은 오심이나 

구토, 설사, 변비, 저혈당 및 불면증, 

주사 부위에 이상 반응, 빈맥, 아나필락식스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진찰을 받은 뒤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