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과정보

결국 빠지게 될 젖니, 썩은 상태 방치해도 괜찮을까?

by 메디건강 2024. 3. 21.
반응형

결국 빠지게 될 젖니, 썩은 상태 방치해도 괜찮을까?

유치는 보통 생후 6개월~8개월 정도에 맹출되기 시작해서 24개월~33개월쯤 완성되는 20개 치아로 구성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아래 앞니에서 어금니 쪽까지 차례대로 맹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는 영구치에비해서 법랑질이 얇고 석회화도 영구치보다 낮아 충치가 잘 생긴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크기도 영구치보다는 더 작고 말랑합니다. 그래서 충치가 잘 생기고 그만큼 진행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유치를 유지하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 및 발육에 굉장히 중요한데요.

 

유치는 영구치와 똑같이 저작을 통해 아이들의 영양섭취 및 전신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씹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얼굴과 턱뼈 발육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우저 안면 골격 성장에 영향을 주는데요.

 

실제로 유치가 심하게 썩은 경우, 너무 일찍 빠진 경우 등 저작에 문제가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발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보기 좋지 않은 모습 때문에 사회성과 성격을 형성하는 데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유치가 일찍 빠질수록 정상적으로 영구치가 맹출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치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빠질 치아라고 절대 방심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아이의 성장을 위해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