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우드득' 꺾는 습관, 마디 굵어질까?

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주말이 지나고 화창한 날씨의 월요일을 맞이하였는데요. 여러분 모두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 낮부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오늘 아침도 지난주 보다 훨씬 포근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손가락 관절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 예정인데요.

 

사실 우리는 이전부터 손가락을 다른 손으로 힘껏 눌러 뚜둑 소리가 날 만큼 관절을 꺾어 시원함을 느낍니다. 마치 손가락을 스트레칭하거나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듯한 느낌이죠.

 

하지만 손가락 관절 꺾기는 사실 위와 같은 효과와는 거리가 멉니다.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전반적인 근육과 관절을 모두 이용하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지만, 이는 관절에 지속적으로 과한 자극을 주면 뼈 마디가 굵어지는 것이 아닌 뼈를 연결시켜주는 관절 사이의 인대가 늘어나고 두꺼워져 손가락 마디가 굵어질 수 있답니다.

 

 

한번 늘어나고 두꺼워진 인대는 해당 습관을 고친다고 해도 본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탄성이 매우 약해져 손가락 관절에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의 궁금증 해결되었나요? 마디 관절이 굵어지는 것이 아닌 관절 사이를 연결해주는 인대가 늘어나고 두꺼워진다고 하니 이러한 습관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바라고, 올바른 스트레칭 습관으로 건강 지켜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