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오늘부터 점점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봄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오늘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다고 하니 마스크 착용 꼭 해주시길 바래요. 건강톡톡과 함께 알아볼 오늘의 주제는 바로 입냄새를 유발하는 질환들인데요. 입냄새는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날까요? 단순히 구강위생 차원에서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만약 입냄새가 약간 과일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심각한 당뇨를 앓고 있을 경우에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을 사용한다고 해요. 이때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구취를 유발하는 케톤이 발생하여 입냄새로 나타나는 것이죠.
두 번째 원인이 되는 질환은 바로 비염이에요. 비염이나 축농증 등과 같은 질환을 가지게 되면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게 될 경우 입 안이 건조해지고 침이 말라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이 때에는 단백질 또한 분해가 활발히 일어나기 때문에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질환은 바로 역류성식도염입니다. 만약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위까지 내려갔던 음식물이 다시 역류하여 식도로 올라오면서 음식물이 썩은 냄새와 비슷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다면 가까운 곳에 내원하여 이를 개선해보도록 하세요.
이 외에도 계란이 썩는 냄새와 같은 구취를 유발하는 간 질환이나 코를 찌르는 듯한 암모니아와 같은 입 냄새가 날 경우에는 신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와 같은 것들에는 초기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으니 혹 위와 같이 비슷한 냄새가 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보시고 꼭 제때 검사 받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건강톡톡에서 알려드린 입냄새원인이 되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질환 종류에 따라서 나타나는 냄새도 다르니 이점 참고하시어 대처하여 구취로 부터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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