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어질 너무 힘든 걸? 어지럼증 종류도 있다?

당이 부족한 건가? 

갑자기 머리가 띵 하니 아플 때가 있나요? 

식사량을 너무 줄여 당이 부족한 경우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 금방 낫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어지럼증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합니다. 

원인에 따라 다르게 분류되는데요. 

가만히 있는데도 어지럽다면 회전성 어지럼증입니다. 

회전의 방향이 확실히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몸이 흔들리고 휘청거리면서 떠오르는 듯 하거나 

방향성이 확실치 않다면 ‘동요형 어지럼증’ 유형에 속합니다.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라면 ‘평형장애형 어지럼증’, 

정신이 몽롱해지고 눈앞이 캄캄해졌다면 

‘실신형 어지럼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어지럼증이 심하고 멀미까지 한다면 

‘이석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석증은 귀 안에 퇴행성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귓속 평형기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자주 걸리지만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어지러운 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주면서 누워있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너무 아프고 괴롭지만

 이석이 제 위치를 잡도록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약물 치료나 큰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어지럼증은 여러 가지 질환 때문에 생길 수 있고 

다른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인 이유라면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개선해야 하고 심리적인 문제라면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현 상황을 타파해야 합니다. 

뇌신경계 이상으로 생긴 것이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더 정밀하게 검사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두통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약을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에 이용하도록 해요. 

어지럼증 원인 진단을 위해 이과학적 및 청력 검사, 

MRI 등의 검사가 동반됩니다. 과거 병력이나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알릴수록 

치료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으니 환자도 협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