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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될 건강 팁

목에 낀 가래 제거하는 방법은

by 메디건강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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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어느덧 새해가 지나면서 2월달이 빠르게 찾아왔는데요. 이때쯤 되면 겨울이 다 지나가고 이제 막 늦 겨울, 초 봄이 올 시기인 듯 합니다. 이맘 때 즈음이면 미세먼지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인데요. 유독 심각하게 뿌연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은 아무래도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평소 폐나 기관지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유독 가래나 기침이 잦아지는데요.

 

 

가래는 객담이라고도 불리며 기도점막이나 폐 등의 호흡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뜻합니다. 가래를 떠올리면 대부분은 더럽고 위생적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의 기도를 보호해주기 위해 생기는 것이랍니다. 이는 수분이 거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5%는 무기질이나 지질, 단백질과 같은 것이 차지합니다. 수분이 많을수록 기관지의 표면을 덮어 외부에서 침투하여 들어오는 각종 요소들로 부터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우리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면역력이 낮아진 경우, 또는 단백질이나 지질, 무기질의 함유가 수분보다 더 많아질 경우, 흡연을 하는 흡연자의 경우에는 타르 성분이 함유되어 높아지면서 점성이 높은, 끈적거리는 가래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가래의 경우에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삼키게 되있지만 기침으로 인해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가래는 뱉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레 뱉어지는 가래는 대부분 몸에 해로운 각종 유해물질이 흡착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에는 각종 세균을 직접 먹는 것과 다름 없기에 농도가 짙은 가래는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목에 낀 가래를 제거하려 한다면 기관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목이 부어올라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많이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끈적임이 심한 가래의 경우에는 수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습관처럼 마셔주고,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낀 가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음식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점성이 높은 가래를 부드럽게 만들어 몸에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음식물이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제거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바로 도라지와 인삼입니다.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을 흡착하고, 독성을 낮추어 줍니다. 따뜻한 차로 자주 마셔주면 가래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로는 무와 배 섭취입니다. 기침이 동반된 가래에는 무를, 열이 함께 동반된 증상에는 배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보통 반찬이나 즙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배나 도라지 등 또한 즙을 내거나 쪄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래를 무조건 억지로 뱉는 습관보다는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부드럽게 제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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