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찌릿한 원인, 통증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곧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인 봄이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아무래도 지금은 환절기이다 보니 여러 질환으로 고생하거나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되어요. 이런 날씨에 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래요. 오늘은 손목통증 원인과 아플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 현대인들은 하루에도 빠짐없이 손목을 사용하고 있어요. 컴퓨터나 스마트폰, 책 읽기, 최근들어서는 1000번 저은 계란후라이나 400번 이상을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 등까지 모든 일상 생활이나 취미생활이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반복적이고 오랜 시간이 드는 손목의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손목통증으로 이어지기가 쉽답니다.

 

 

손목통증이 나타나는 질환들을 살펴보면 우선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주변의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있는 위치까지 침범하여 통증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손목에 찌릿한 느낌과 함께 물건을 잡기 힘든 경우, 손이 자주 붓는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이란 무리한 사용이나 사고로 인해 손목의 인대와 힘줄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보통 엄지 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고, 핑켈스타인 검사를 해보았을 때 심각한 방사통이나 아픔이 느껴진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이 아플 때는 가급적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일 아픔이 느껴질 때에는 2~3일 정도 꾸준히 냉찜질을 해줍니다. 그 후에는 온찜질을 해주시고, 손목을 사용할 때에는 가급적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 해당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자가요법으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개선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