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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될 건강 팁

눈썹 문신, 인조 눈썹..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2편

by 메디건강 201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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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 또렷하고 커 보여 인기.. 하지만 눈물막 지방샘을 막거나

유해성분 접착제가 염증, 건조증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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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 등의 눈화장이나 

콘택트 렌즈(특히 서클렌즈 등의 미용 렌즈) 착용 역시 

시술만큼은 아니지만 마이봄선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눈꺼풀 염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약 55만명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서 61%가 여성 환자라고 합니다.





눈물의 98%는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눈물의 증발을 막는 기름 성분을 포함하여 

200종이 넘는 단백질, 식염, 탄산나트륨, 인산염 등의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락토페린이나 라이소자임과 같은 면역 단백질 성분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항균 작용을 합니다.


눈물막은 지방층, 수분층, 점액층의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깥 쪽의 지방층은 눈물의 증발을 억제해 주고

피부의 피지층으로부터 장벽을 형성하여 눈물층의 오염을 방지해 줍니다. 

또, 눈물의 표면 장력을 떨어뜨려 물이 눈물층으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서 눈물층을 두껍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층은 위, 아래 눈꺼풀의 가장자리와 속눈썹이 

나는 부위에 있는 20개 내외의 마이봄선에서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마이봄선의 통로 등이 손상될 경우, 

눈에 꼭 필요한 기름 성분들이 부족해져서 

눈물의 증발이 빨라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안구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 미생물이나 이물질이 눈에 남아 있거나

각막의 표면에 달라붙어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에도 취약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3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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