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솔직해지는 시간

여러분은 왜 다이어트를 하시나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살이 쪄서’ 그리고 ‘좀 더 아름다운 몸매로 가꾸기 위해서.’ 

건강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이유는 살이 쪘다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풍요로운 음식이 즐비한 세상에서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살은 도대체 왜 찌는 것일까요? 

같은 양을 먹어도 찌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기초대사량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즉 숨만 쉬어도 소모되는 열량을 말합니다. 

보통 이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들이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을 먹고 소화시킬 때 발생하는 열량에,

활동에 의해 소모되는 열량도 있지만 

기초대사량 만큼 큰 소모를 보이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기초대사량이 지방과 연관이 깊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제지방량이 늘어나야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지방은 없애야 하는 존재라고만 

여기는데요. 여기의 제지방량은 단순히 지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지방량을 늘리는 방법은 

바로 근육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헬스 트레이너들이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합니다. 보통 우리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만 하는데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빼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근육까지 함께 감소할 위험이 있죠. 

그래서 근력운동과 함께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근력운동을 한다고 근육량이 

쭉쭉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휴식 및 

영양소가 갖춰져야 하는 일이죠.

어찌어찌 힘들게 살이 빠졌건만 요요현상 

때문에 살이 다시 찐 분들도 계십니다. 

단순히 의지가 나약해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 몸의 ‘항상성’ 때문이니까요. 

우리 몸의 입장에서 지방이 빠져나가는 것은 

위험한 것이라 판단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다이어트 정체기 역시 

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살이 찌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그리고 총 소모하는 

열량보다 많이 섭취해서, 

우리 몸의 항상성 때문인 것이죠. 

자신의 본능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