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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될 건강 팁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샤워 습관 2편

by 메디건강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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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샤워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 1편 보러가기





거품을 많이 내는 행동


샤워 시 거품이 많이 날 정도로 문지르면 피부가 뽀득뽀득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유분기가 필요 이상으로 씻겨 내려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비누 속에 든 계면 활성 물질들은 물과도 친하고

기름기와도 친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유분기를 닦아내지만 이를 완전히 씻어낼 필요는 없는 것이죠.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워져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서 

일부는 전문의의 권장에 따라 좀 더 순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적극적으로 개선되는 케이스들이 종종 있습니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단백질과 지질을 지나치게

씻어내지 않는 순한 제품들은 피부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피부과 조치가 특별히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항균성 비누를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비누 덜 씻어내는 행동


목욕 시간은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누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헹굴 때

꼼꼼하게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목의 뒷부분이나 귓바퀴 근처 등,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부분에 비누기가

남아있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피부에 남은 비누기를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과 건조증의 원인이 됩니다.


평소 사용하는 비누의 종류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향이 많이 나거나 특정한 화학 성분이 많이 들어간 비누일수록

피부에 남았을 때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기 완전히 말리기


목욕을 한 뒤 피부에 남은 물기는 수건으로 

살포시 두드려 닦으면 됩니다. 그 다음 반드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 주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모두 샤워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은 물기를 

닦아낸 즉시 발라야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이 아닌 피부에 남은 물기는 금방

증발하므로, 굳이 완벽하게 물기를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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