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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될 건강 팁

수면유도제 vs 수면제 무슨 차이일까?

by 메디건강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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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오늘 한 주도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네요 :) 봄 기운을 한껏 만끽하고 싶어지는 하루에요. 하지만 추운 날씨에 긴장했던 몸이 풀어져 노곤노곤한 느낌이 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밤만 되면 눈이 말똥말똥, 잠에 쉽사리 들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스트레스 등 갖은 원인을 가지고 있는 불면증, 잠은 자야하지만 잠이 오지 않아 이로 인해 그 다음날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우선 불면증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잠에 드려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는데, 20분 이상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는 경우, 잠들기 힘든 기간이 무려 한달 이상이 지난 경우, 수면 시 새벽에 잠깐 잠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 아침에 눈을 떴을 때에도 잠이 부족한 경우, 낮 생활 중 피로가 극심해 어려울 경우 등의 상황에서 불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겠어요.

 

 

잠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면서 잠에 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수면유도제와 수면제의 차이, 건강톡톡과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우선 수면제에 대해 설명을 드릴게요. 수면제는 벤조다이아제핀 성분으로 만들어진 항 불안제를 말해요. 즉,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약이죠. 불안한 마음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항 불안제가 포함되어 있는 수면제를 복용하면 마음이 안정되면서 멜라토닌이 분비되 수면을 유도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수면제는 이런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이완이나 발작예방 등의 다양한 작용도 하죠. 때문에 원하지 않던 효과나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 보고에 따르면 수면제 부작용으로 뇌 기능 저하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알츠하이머의 발병 위험률이 높다고 보고되었답니다.

 

 

반면 수면유도제는 졸피뎀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보통은 선택적으로 수면만 유도하지만 수면제와 동일하게 의존성이 점점 높아질 수 있답니다. 때문에 처음엔 한알씩 복용하던 성인들이 기준치인 한 알보다 더 많은 갯수를 복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때문에 수면유도제 부작용까지 일어날 수 있는데요. 잠을 유도하는 약과 불면증이 서로 충돌하여 본인도 모르게 다른 행동을 하는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주셔야 해요.

 

위와 같은 약들은 단기간의 수면 보조제로 사용됩니다. 불면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만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엔 약을 먹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여 원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궁금증도 해결되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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