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성병 아니에요

코로나가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바이러스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원숭이두창인데요. 최초 보도 시 잘못된 보도로 인해 

성병이 아니냐, 성소수자들만 걸리는 병이 아니냐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은 정액을 통해 퍼지는 질병이 아니라 

밀접접촉을 하게 되면 누구나 다 걸릴 수 있는 질병인데요. 

상처 난 피부, 호흡기, 눈, 코, 입 등을 통해 인체에 침입해 

지속적으로 얼굴이 맞닿는 행위를 통해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할 때 전파되게 됩니다. 

원숭이두창은 감염 후 1~2주 최장 3주까지 잠복기를 지나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가 나타나는데요. 

1~3일 후에는 얼굴, 몸, 손바닥, 발바닥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 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