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순살이 뼈 있는 치킨보다 더 비쌀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킨과 맥주의 조합을 정말 좋아합니다. 집 가는 길에 치킨 한 마리를 사가거나 배달을 시키는데요. 이때 우리가 가장 고민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순살이냐, 뼈가 있는 치킨이냐 인데요. 

 

모두 다 먹고 났을 때 뼈를 처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뜯을 때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순살은 먹고 나면 따로 버려야 할 것은 없고, 게다가 손에 묻히며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순살은 뼈가 있는 치킨보다 더욱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왜 순살 가격이 더 나갈까요? 업체별로 비교 해보았을 때 2~3천원 정도 더욱 값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순살은 뼈를 녹이기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한다는 소문을 들었던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이것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모두 사람의 손길을 거쳐 뼈가 제거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생 닭을 부위별로 정리하고 내장 제거하는 그룹과 뼈를 손으로 발라내는 그룹으로 나뉜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가공하는 단계가 더 추가됨으로 인건비도 그만큼 오른 것이죠. 그래서 순살의 원가가 뼈 있는 생 닭에 비해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궁금증 조금 해결이 되셨나요? 약품을 쓰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뼈를 바르는 등 가공하여 생산해내기 때문에 순살치킨이 조금 더 비싼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