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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슈

코로나19 마스크 쓸 때 이것만은 주의, 재사용 가능할까?

by 메디건강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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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톡톡입니다. 오늘 3/3 오전 1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확진자는 총 4,8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하여 1월 중순 경에 우리나라에 첫 확진자가 나왔죠. 이로부터 두 달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하루에 몇 백명씩 확진자가 나올만큼 그 기세는 대단했습니다. 그만큼 감염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비말감염으로 이루어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시기에는 마스크품절 대란이 일어나면서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대량으로 구매하여 더욱 비싼 값에 사재기를 하는 등 지난 한 달동안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확진자가 많이 나온 만큼 현재 정부와 기업 등이 함께 힘 써주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공적으로 판매한다며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을 마스크공적판매처로 선정했는데요. 식약처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엔 마스크 71만5천개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턱 없이 부족한 것은 현실입니다. 마스크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 값은 폭등했으나 사고 싶은 사람은 못사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죠. 그러다보니 일회용 마스크더라도 몇 번이고 재사용을 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또는 그 대신 빨아 쓸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스크를 쓸 때 주의할 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마스크를 실내에서 착용하지 않고, 밖에 외출을 할 때 보통 마스크를 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답답하더라도 실내에서 착용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요. 실내 안에서 대화를 할 때엔 침이 튀기 쉽기 때문이죠. 타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좁은 실내에 여러명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착용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과의 접촉이 잦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어야 하죠.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겉 면에는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마스크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쉽죠. 특히 착용 중에는 겉면을 수시로 만지거나 내리고, 코 밑에 걸치는 등의 행위는 마스크를 써도 감염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겉 면을 만졌다면 즉시 휴대용 알코올소독제를 사용하거나 비누 등으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면 마스크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한번씩 깨끗하게 세탁해주도록 하고 답답하다며 의식적으로 마스크를 만지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사실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이들은 몇 번이고 며칠간 하나로 계속 쓰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구입 하고 싶어도 어딜가나 모두 품절이기 때문이죠.

 

이 때에는 가급적 외출은 삼가주시고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 겉 면은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 소독제를 휴대용으로 구비하여 수시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아대병원 감염내과 정동식 교수의 말에 따르면 마스크 오염 정도를 스스로 판단하며 만약 구겨졌거나 젖음, 찢어짐, 헤짐 등이 아니라면 2~3일 정도는 반복해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재사용을 해야한다면 햇볕에 1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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